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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교양)/트렌드코리아 2014

트렌드코리아 2014

트렌드코리아 2014

 

 

 

 

트렌드코리아2014

 

   저자 김난도외5명
   출판  미래의 창
   출간  2013.11.18

 

 

 

 

 

 

 

 

 

 

 

 

 

 

 

 

 

 

 

 

 

 

 

 

 

 

 

 

 

 

 

 

 

 

 

 

 

 

 

 

 

 

 

 

 

 

 

 

 

 

 

 

 

 

 

 

 

 

 

 

 

 

 

 

 

 

 

 

 

 

 

 

 

 

 

 

 

 

 

 

 

 

 

 

 

 

 

 

 

 

 

 

 

 

 

 

 

 

 

 

 

 

 

 

 

 

 

 

 

 

 

 

 

 

 

 

 

 

 

 

 

 

 

 

 

 

 

 

 

 

 

 

 

 

 

 

 

 

 

 

 

 

 

 

 

 

 

 

 

 

 

 

 

 

 

 

 

 

 

 

 

 

 

 

 

 

 

 

 

 

 

 

 

 

 

 

 

 

 

 

 

 

 

 

 

 

 

 

 

 

 

 

 

 

 

 

 

 

 

 

 

 

 

 

 

 

 

 

 

 

 

 

 

 

 

 

 

 

 

 

 

 

 

트렌드코리아 2014

 

  2007년부터 발행되어 오던 10대 소비자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한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2014년판.

  원래는 사기업이나 자영업을 경영하거나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NGO 등의 공적 조직을 관리하는 분들이 주로 읽던 책이나

  언젠가 부턴 면접이나 논술은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나 대입 수험생

  들에게도 하나의필도서가 되고 있다.

  트렌드코리아2014는

  1부는 2013년 유행했던 트렌드에 대해 분석하고, 2부에서는

 'DARK  HORSES' 라는 10개의 알파벳으로시작되는 트렌드 전망에 대해

  직접적인 상품이나 회사의 이름등 실명으로 설명되고 있어 훨신 피부에

  닿는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붕붕

 

 2014년 소비트렌드 전망

  D 참을 수 있는 스웨그의 가벼움

 Dear, got swag?

 '멋지다'를 표한하는 말로 콜,폼,간지,그루브 정도만 알고 있다면 지금 바로

 그 목록에 '스웨그(swag) 를 추가하라. 힙합 뮤지션이 으스대는 기분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용어인 스웨그는 스웨깅( swagging),  스웨거(swagger) 라는

  파생어들을 만들며 하나의 신드롬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스웨그는 한마디로

 '멋지다''뻐기다'라는 의미인데, 명사이자 형용사이고 그 자체로 감탄사가 되기

  도 한다. 2014년의 첫 번째 트렌드 키워드인 스웨그는 일부 젊은 계층의 전유물

 이던 문화 현상이 어떻게 우리 사회의 대세로 스멀스멀 퍼져 나갈 수 있는지를

 무섭도록 정확하게 보여 준다.

 스웨그의 문화적 특성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자기모순이 있을지언정

 스스로 만족하면 되는 멋, 둘째 본능적인 자유로움, 셋째 기성의 것과는 선긋기,

 지나치리만큼 경박한 말과 행동이 넘쳐나고, 페이크페션과 스냅백이 열풍을

 일으키며, 말장난과 희화화가 만연하고, 디스전과 섹스코미디가 인기를 얻는

 작금의 우리 사회를 가장 잘 표한하는 말로 스웨그만 한 것이 없다. 가벼움,

 여유와 멋, 약간의 허세와 치기까지 겸비한 스웨그는  SNS를 통한 자유분방한

 소통이 넘쳐나는 시대에, 때로 참기 어렵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사회의

 한 흐름이다. 이 '경박단소'의 흐름은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 모두가 여기에

 동참할 것을 '스웨그하게' 요구하고있다.

 

  A 몸이 답이다

 Answer is in your body

 만지고, 느끼고, 움직이고 싶은 열망이 사회 곳곳에서 관찰된다. 휴식과 같은

 정적인 힐링은 더 이상 매력이 없다. 만들고 춤추고 뛰어라. '몸이 답이다'는

 갈수록 기계화,정보화, 정신노동화하는 현대사회의 육제적 무력감 속에서,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고 지적 노동과 육체적 노동의

 균형을 회북하려는 트렌드를 말한다. 몸으로 의 회복을 추구하는 이들은

 달리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물리적 결과물로 성취감을 느낀다.

 음악에 맞춰 추는 춤으로 몰입을 경험하고 소통의 갈증을 해소한다. 이러한

 현상은 직업 트렌드의 변화로 이어진다. 스스로'브라운칼라'를 자처하는

  新 노동계층의 등장은 직업군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몸으로의

  회귀는 과잉의 시대에 난무하는 절략과 처세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치유가 될 전망이다.

 무기력한 일상을 스스로 박차고 나와 건강한 노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지금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행복의 근원을 묻고있다.

 "나는 왜 만족하지 못하는가?" 제 발로 길 위를 뛰고, 제 손으로 직접 만들고,

 온몸으로 춤을 추고, 와이셔츠 대신 작업복을 입는 사람들. 그들은 현대사회가

 던진  그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몸이 답이다!"

 

  R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

 Read between the ultra-niches

 니치에서초(超)니치로, 틈새시장이 더욱 정교하게 세분되고 있다. 잘 만든 킬러

 아이템 하나로 전체 소비자에게 소구하던 시대는 저물었다. 초니치란

 사전적으로는 틈새를 가리키는 단어 '니치'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 소비자들에

 의해 잘게 쪼개지고 부스러져 생겨나는 매우 작고 협소하지만 명확하고 특출한

 시장을 뜻한다. 기업의 소비자 세그먼트가 점점 더 세분화되는 가운데 냉정하고

 더욱 예민해진 소비자 니즈의 세분화는 기업보다 더 앞서 있다. 기존의

 '니치'가 소수를 이용해 시장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초니치'는 소수를

  존중하며 시장 형성보다 관계 형성에 초첨을 둔다. 비집고 드어갈 틈이 없을

 정도로 작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 원투원 마케팅, 줌인마케팅,

 관계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불황형 소비자들의 틈새 속에서 기업은 타깃시장과

 소비자를 정확하게 파악해 아주 미세한 시장까지 정밀 타격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소비시장이 얼어붙을수록 기업의 초니치 초읽기가 절실해지는

 이유다. 거대한 모래시장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바늘을 찾아 나선 기업들에게

  2014년 초니치 트렌드는 시야 확보를 위해 현미경, 망원경 그리고 만화경을

 준비하라고 귀뜸한다.

 

  K 어른아이 40대

 Kiddie 40s '어른아이' 40대

 이전 중년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결별을 선언한 신세대 중년 남성들이 늘고

 있다. X세대로 불리며 1990년대 한국 사회의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던 주역

 (1966~1974년생)들이 어느새 마흔 줄에 들어선 것이다. 이제 40대(forties)에

 진입했고, 주변세대에 끼여 사회적으로 '잊혔으며(forgotten)'안정을 갖출

 시기지만 여전히 '흔들리고(fragile)', '놀이와 재미(fun)'를 추구하는

 '영원한 피터팬(forever Peter Pan)'이라는 측면에서 이들을  'F세대'라고 부를

 수 있다. 이들 F세대는 그동안 표출하지 못한 욕망과 본능을 소년의 감성으로

 분출하는 '어른아이'들이다. 이들의 되살아난 놀이본능은 생활스포츠 분야에

 활력을 주는 것은 물론 장난감,로봇,피규어 등 키덜트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자신을 꾸미는 미적 본능과 자신을 위한 소비에 당당한 소비본능, 문화

 본능까지 겸비한 이들을 겨낭해 유툥업체들의 중년남성 '모시기'경쟁이

 가열되고 있고 이들을 위한 전용 소비공간도 확산되고 있다.

 변화의 파도타기에 능숙한 40대들은 문화 영역의 중심축이자 젊은측과

 장노년층을 이어 주는 기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강력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소비시장과 문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위 세대로 부터 '철없는 마흔'

 이라 불리는 21세기형 중년. 이른바 '어른아이 40대'가 기성 시장에 부드러운

 반역을 도모하고 있다.

 

 

  H 하이브리드 패치워크

 Hybrid Patchworks

 외식을 하러 간 레스토랑에서 농산물을 구입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신곡을

 듣기 위해 옷을 구입한다. '산업의 경게'가 허물어지는 것은 어제오늘의 현상이

 아니지만 이제 동종과 이종의 경계를 넘어 더욱 기발하고 혁신적인 '손 잡기'가

 나오고 있다. 바로 '하이브리드 패치워크'다. 더 새로운 것을,더 빠르게 제공해

 주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업은 기꺼이 영역의 담을 허물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어제의 적과 손을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각기 다른 기업과

 브랜드가 각자의 핵심역량, 제품,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조합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변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014년 기업들은 (1) 기존의 재품,서비스에 변형을 가하지 않은 채 단지

 '배치'를 달리하거나(병렬형 패치워크) (2)다양한 산업 간 특성을 한의 제품,

 서비스로 '결합'하거나(결합형 패치워크),(3) 각 영역의 특성이 마구 뒤섞인

 '잡종'제품을 선보임으로써(교배형 패치워크)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 할

 것이다. '조합'의 힘으로 '새롭고 낫선 가치'를 창조해 내는 2014년형

 '하이브리드 패치워크'는 기업에게 단순히 "협력하라"는 조언을 넘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제시한다.

 

  O 판을 펼쳐라

 Organize your platform

 혼자 다 하려 하지말고, '판'을 펼쳐라. 그러면 사람들이 몰려와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다. 소비자, 기업,정부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생테계를 제안하는 '판의

 경제'가 열린다. 판의 경제는 '집객'에서부터 시작된다. 마치 동네에 장이 들어

 서면 팔 사람, 살 사람, 구경할 사람 구분할 것 없이 모두 모여들어 활기를 띠는

 것처럼 아이디어,상품,기술,사람이 한곳에 모인다. 그 판위에서 예상치 못했던

 수익과 시너지가 발생하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것이 소위 '판1.0'시대

 의 경제학이다. 이제 그 판이 진화하고 있다. 이렇게 한데 모인 자원은 '스스로

 판을 만들며' 더 큰 힘을 발휘한다.

 기업과 정부는 그저 판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는 스스로

 그 판을 채워 나간다. 이렇게 만들어진 판은 그 자리에 정주하지 않느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올 때마나 '새로운 형태의 판'으로 각색된다. 판으로 모여든 사람들

 이 쏟아 내는 이야기는 소비자의 선호를 예측하도록 돕는 자료가 되어 종국

 에는 최적화된 소비환경을 탄생시킨다.  이것이 '판2.0' 시대다. 소비자의 능동

 적인 참여에서 출발해 신규 산업이 탄생하는 요람으로 까지 성장한

 '판의 경제'는 2014년 사람들로 가장 붐비는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R 해석의 재해석

 Reboot eyerything

 강박적으로 새로운 것에 열광하던 한국 시장에, 익숙한 것을 낯선 시각으로 재

 해석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이미 "익숙한 것에 약간의 낯섦을 더하는" '해

 석의 재해석' 키워드는 최첨단의 기술을 '익숙하게'만들거나, 익숙한 가치를

 '신선하게'바꾸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재해석 트렌드는 크게 세 가지로

 유형화할 수 있다.

 먼저 기술이 주도하는 하이테크 산업은 물론이고, 식품,출판, 대중문화 등 최신

 기술의 영향이 적은 산업에서도 과거의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시간의

 재해석'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둘째로, 익숙한 제품을 완전히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도의 재해석'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서로 공존하기 어려운 역설적인 가치가 혼재하는 '사고의 재해석'은 소비자와

 기업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가 직면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작은 실마리가 되고 있다.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기술 겹견기에 기존의 익숙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전략은 어쩌면 가장 안전하면서도 실패울이 낮은 '혁신'의 방편이

 될 것이다.

 

  S 예정된 우연

 Surprise me, guys!

 어쩌면 우리는 실제로 경험할 때보다 '기대'할 때 더 큰 기쁨을 느끼는

 것인지도모른다. "이 사람도 나를 좋아할까? 우린 앞으로 어떻게 될까?"

 연애를 시작하기 전, 상대의 마음을 확실히 알 수 없고 더구나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모를 때의 불확실석은 실제 연애할 때보다 더 큰

 기장과 행복감을 부른다.

 구매할 때에도 이와 비슷하다. 뻔한 스토리, 흔한 마케팅에 익숙해진

 소비자은 이제 특별한 환상을 원한다. 다시 말해서 소비자들은 무작위한

 상황이 제공하는 우연한 즐거움을 찾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예측 불가능성이

 제공하는 스릴로 부터 보지의 즐거움을 찾고, 우연한 상황을 통해 짜릿함을

 경험하길 원한다. 그렇다고 실현 불가능한 대박의 행운을 바라지는 않는다.

 실현 가능한 '예정된 우연' 속에서 재미를 찾으려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우연이 제공하는 예측 불가능의 즐거움을 누리면서도 당첨확륲이 높은 안전한

 스릴에 배팅하려는 매우 역설적인 상황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모순적인

 소비자들의 마음을 춤치기 위해서는 먼저 탄탄한 시나리오를 구성한 다음,

 중박 이상의 안전마진이 확보된 상품을 통해, 긴장감과 짜릿함 그리고

  감동을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

 

  E 관음의 시대 스몰브라더스의 역습

 Eyes on you, eyes on me

 '빅브라더(big brother)'가 지배하던 세상에서 '스몰브라더(small brother)'가

 편재한 세상이 오고 있다. 보이지 않는 눈들이 도처에서 서로가 서로를

 지켜본다.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첨담 정보기술은 정보노출이라는 양날의

 칼이 되어 우리를 공격한다. 감시의 판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세계로 이행

 하며 주체와 대상은 더욱 넓어졌다. 인터넷 빅브라더의 눈이 전방위적,

 무차별적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춤쳐보고, 나아가 '내 손아느이 감시'가 현실화

 되면서 빅브라더보다 더 집요한 작은 감시자들이 활개치고 있다.

 현대 대중문화는 관음증을 더욱 불붙이는 축매제와 같다. 대중매체에서는

 연예인이 나오는 단순한 리얼리티 예능을 넘어서 이제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고이 되고 이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활도잉 관음의 대상이 되는 리얼이티쇼

 형식이 점차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음의 시대,

 스몰브라더스의 역습' 트렌드는 2014년 관음증의 변주가 각 영역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지 고민하며 그 예방과 치료법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긍정과

 부정의 양날의 조화를 꿈꾸며 발전을 더급하고 있는 기술. 드러냄과 감춤 사이

 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현대인의 욕망이 2014년 어떻게 소통하게 될 것인지도

 주목해야한다.

 

  S 직구로말해요

 Say it straight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는 몰라도 '갈색병'은 안다. 경쟁사의 제품을

 서슴없이 깎아내린다. 힙합가수의 디스전이 대중문화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

  직구시대의 풍경이다. 돌려서 말하지 말고, 어렵게 말하지 말고, 숨기려 하지

 않는다. 직설화법의 시대에는 변화구보다는 직구, 그것도 돌직구에 더

 호응하는 시대다. 2014년 '직구로 말해요'키워드는 직설화법이 문화적 코드로

 자리 잡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들여다본다. 직구는 위계질서로 갇힌 수직적

 소통에서 벋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수평적 소통'으로 나아가는 사회적 흐름의

 일면이다. 때때로 공격적으로 비치기도 하지만, 일방적인 권력행사와 부당한

 횡포를 허무는 수평적 사회로의 진입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직구적 표헌은 첫째, 에둘러 설명하지 안혹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공감형 직구' 둘째, 디스문화나 비교광고처럼 대놓고

 상대의 결점이나 약점을 들추어 내는 '비방형 직구'셋째,권력자의 횡포나

 부당함을 낱낱이 공개하는 '폭로형 직구'의 형태로 전달되고 있다. 이처럼

 돌직구가 난무하는 사회에서 기업이 홈런을 날리기 위해서는 '불쾌함'보다는

 '통쾌함'을 전하는 메시지를 찾아야 한다. 소비자들에게 솔직하면서도 호감을

 형성할 수 있는 직구의 기술이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