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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소설)/정글만리 1,2,3

정글만리..2013년 나게게 다가온 책들과 다시 한번 대화하다..(10)

 

정글 만리

 

 

 

 

정글만리

 

정글만리

 

작가: 조정래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 2013.07.15

 

 

 

 

 

 

 

 

 

 

 

 

 

 

 

 

 

 

 

 

 

 

 

 

 

 

 

 

 

 

 

 

 

 

 

 

 

 

 

정글만리

  1권을 손에 쥔 뒤 쉴 틈없이 읽어 내려간 소설이다.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로서  14억인구에 14억가지의 일이

 일어나는 나라...

 그 거대한 중국을 무대로 활약하는 이들의 열정과

 야망의 이야기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한 중국

 뭐든지 크고, 뭐든지 넓고, 뭐든지 많은 그곳에서 벌어지는  한국, 중국,일본 등

 각국 비즈니스맨들의 생존 전쟁!

 세계 경제를 집어삼키며  세계의 중심이 된 중국의 급부상..

 수천 년 국경을 맞댄 우리는 친구인가,적인가... 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꽌시(관계)와 몐쯔(체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알 게되었고 , 농민공(농촌 출신의 도시노동자)들의 애환은 정말  눈물나도록

  마음 이 많이 아팠다..

 중국의 경제 중심지이면서  서로 경쟁하며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정글과도

 같은 상하이를  무대로  상사원 전대광과 그의 조카 송재형, 수술중 환자가 죽음으로

  중국까지 오게된 서하원,그리고 지역주민들을 부모님처럼 대하던 중소기업

  하경만사장등...인물하나 하나의 특징과 삶의 애환을 실제 인물들처럼 그려 놓았다..

 

  이미 딸아이와 상하이 여행을 다녀 와서인지  책에서 표현하는 상하이 도시의전경

  들이  마치  눈앞에 펼쳐 지는것 같았으며  내가  지나온 거리를  책속의 주인공들이

  거닐며 나누는 대화는  나에게 얘기해 주는것  같았다..

 

 정글만리는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를 모두 불 수있는 그런 책이며,

 거대한 중국이라는 정글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붕붕